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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 서울 세영재단 완주지역에 나눔 실천


    무지개장학재단·양로원 등에 5000만원 전달


  • 21일 세영재단 장홍선 이사장(왼쪽)이 지정환 신부(무지개 장학재단 이사장)를 찾아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힘을 쏟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세영재단' (옛 애지재단)의 나눔의 온기가 도내에도 전해졌다. 윤활유 생산업체인 극동유화㈜ 장홍선 대표이사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세영재단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영재단이 도내에 눈길을 돌린계기는 '임실치즈'로 널리 알려진 지정환 신부이다. 장홍선 이사장은 21일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지정환 신부 자택을 찾아 무지개 장학재단 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 이사장은 "신문을 통해 신부님의 봉사정신과 사랑 실천을 접하고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만나 뵙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정환 신부가 2002년 받은 상금 1억원을 종자돈으로 각계의 성금을 모아 설립된 무지개 장학재단은 도내 장애인이나 장애인 부모를 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주고 있다. 이어 장홍선 이사장은 지정환 신부의 소개로 소양면 해월리에서 양로원을 운영하는 성요셉동산경로수녀회를 찾아 성금 2000만원을 건냈다. 양노원 운영에 전념하는 이 수녀회는 정부로부터 지원금이나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독지가들의성금과 성품만으로 노인 70명을 무료로 돌보고 있다.

    한편 장홍선 이사장의 어머니인 매영숙 장로가 설립한 세영재단은 6.25 전쟁 고아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주력했고, 이후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과 함께 정부의 지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2010년 부친 장세환 장로와 모친 매영숙 장로의 중간 함자를 따서 애지재단을 세영재단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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